1D X MarkII L플레이트

SUMMARY
 원래 세로그립을 잘 쓰지 않아 L플레이트 또한 당연히 쓸 일이 없었는데 금번 어쩔 수 없이 1DX2를 사용하면서 세로그립을 사용하게 되었다.

또한 메스토스라는 국내 브랜드에서 출시 전 테스터를 구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.
메스토스 1DX2 L플레이이트는 생각보다 상당히 잘 만들어져 테스트 하는 동안 상당히 즐거웠으며, 자세한 테스트 결과는 아래에 정리를 했다.    

중량 및 부피

 생각보다 무겁지 않아 깜짝 놀랐다. L플레이트는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라 물건이 오기 전 가장 걱정 했던 부분인데, 일반 플레이트와 비교하여 무게가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괜찮아 삼각대가 필요한 촬영 때 뿐만 아니라 일반 촬영 시 달고 있어도 잘 모를 것 같다.
크기는 아직 상세 스펙이 안 나왔지만, 카메라에 딱 맞게 제작되어 한치의 헛됨 없이 중량 제한을 구현한 것 같다.
 
바디와의 체결능력
 육각렌치와 일자 나사를 지원하는 볼트형태이며 카메라와 닿는 부분 외 끝부분을 살짝 라운드 처리하여 앞뒤로 잡아줘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되었다.

사용편의
 카메라의 모든 기능 포트 입구와 배터리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정확하게 재단되어 플레이트 착용 중 다른 기능을 위해 빼는 일은 없을 것 같다.

퀄리티(마감)
 L플레이트라 하면 왠지 묵직하고 답답한 느낌일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, 오히려 상당히 심플하고 부드럽게 잘 빠졌다.

개인이 느끼는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묵직한 플레이트보다 더 부드럽고 튼튼해진 것 같다.
동판 인쇄 및 라운드처리 모서리 등의 마감 또한 상당히 훌륭하다.

그립감
 카메라에 착용 후 핸드 슈팅을 하기 위해 파지를 하면 생각보다 플레이트의 존재를 잊게 된다.      
세로 부분 때문에 촬영 시 빼야 할 것으로 판단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만큼 그립감이 괜찮다.

물론 온도에 따른 그립감은 어떨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.